▶ 미니 화제
▶ 종업원 각각 ‘일시불’ 티켓, ‘분할지급’으로 다시 받아
14일 추첨한 캘리포니아주 수퍼로토 잭팟 당첨자들은 캐시어의 작은 실수 때문에 엄청난 행운을 누리게 된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다.
16일 주복권국에 잭팟 당첨을 보고한 프랭크 아르멘타(21, 샌타애나 거주)는 14일 오전 터스틴 소재 셰브론 주유소에 들러 커피와 함께 두 장의 로토를 구입했다.
아르멘타는 캐시어 볼윈더 니자(42)에게 잭팍 상금을 26년에 분할, 지급 받는 것에 표기할 것을 요청했으나 니자는 무심결에 일시불로 받는 것에 표기한 채 기계로부터 로토를 뽑았다. 이에 따라 니자는 잘못된 로토를 찢어버리고 퀵픽 방식으로 새로 로토를 뽑아 아르멘타에게 전해 주었으며 이것 가운데 한 번호가 잭팍에 당첨된 것.
아르멘타는 주유소에서 1마일 떨어진 맥퍼스 도요타 딜러에서 세일즈맨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동료 디노 살락(39, 풀러튼 거주)과 지난 2년 동안 합동으로 로토를 꾸준히 구입해 왔다.
이들은 각각 앞으로 26년간에 걸쳐 28%의 연방 세금을 뺀 684만달러를 분할, 지급 받게 된다.
16일 두 차례에 걸쳐 살락과 함께 잭팟 당첨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던 아르멘타는 "당첨이 된 것을 확인하자 다리가 후들거렸다"며 갑자기 찾아온 행운에 어쩔 줄 몰라했다.
두주 전부터 이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니자는 "나의 실수가 그들을 잭팟 당첨자로 만든 것이 그저 즐거울 뿐"이라고 말했다. 주유소 업주도 니자의 실수 덕분에 상금액의 0.5%에 해당하는 9만달러를 거저 줍는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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