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주, 할아버지 김승호 이어 ‘예인 3대’ 탄생
또 하나의 ‘예인 3대’가 탄생했다.
20세기 최고의 영화인 김승호와 성격파 배우 김희라에 이어 그의 아들 기주(22 본명 김기주)가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기주는 김희라의 아들이며 김승호의 손자로 3대에 걸쳐 연예계에서 활약하게 됐다.
기주란 이름은 79년 기주가 태어나자 마자 임권택 감독이 지어주었다.
미국 UCLA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던 기주는 부모의 재능을 잇기 위해 12년 만에 고국에 돌아왔다. 만능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기주가 우선 택한 것은 가수. 최근 <남자의 이름으로>란 타이틀 곡을 발표하고 맹렬한 활동에 돌입했다.
<남자의 이름으로>는 라틴풍의 흥겨운 리듬을 한국적 감각으로 변화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노래. 풍부한 브라스 연주가 경쾌함을 더해주고 멜로디는 따라 부르기 쉽게 이루어져 있다.
"이젠 아들이 아버지 이름을 빛나게 해야죠. 잠재된 끼를 맘껏 발휘하여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겁니다"
기주의 음악적 재능은 상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멜로디를 타고 넘는 기교가 신인답지 않게 능란하며 무대를 휘어잡는 기술이 의외로 화려하다. TV를 통해 기주를 본 팬들은 ‘리키 마틴을 능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180cm의 훤칠한 키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기주는 눈매가 아버지 김희라를 빼닮았다.
정교민 기자 gmjung@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