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I - 경영자 인터뷰 분석발표
▶ 제조업 이상징후 - "재정상태 향상" 65%
장미가 만발했던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동산이 앞으로는 다소 그 빛을 잃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UC어바인 경영대학원이 24일 발표한 연례 카운티 경제보고서에서 지난해의 부푼 낙관론은 사그라지었지만 지역 경제의 다양성으로 인해 탄력성은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타지역에서 있을지도 모를 최악의 경제 후퇴는 비켜갈 것으로 보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올 1월16일부터 2월23일 사이에 각 분야의 카운티 기업 경영자 300명을 인터뷰, 앞으로의 카운티 비즈니스환경을 분석했다. 이 분석에서 카운티 제조업 분야가 쇠퇴조짐을 보이는 심각한 징표가 드러났다. 또 카운티의 비즈니스 환경이 아직까지 양호한 편이지만 과거의 매력을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분야별 카운티 경영자들의 반응이다.
◆재정상태65%가 올해 향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굉장히 큰 폭은 아니지만 지난해 80%보다 상당히 감소했다. 62%가 판매고가 향상될 것이라고 했지만 큰 폭은 아니라고 했다. 전문직 서비스 업종이 세일즈 분야에서 가장 낙관적이다(82%). 도매업종이 63%로 가장 덜 낙관적.
◆확장, 축소, 이전기업확장 계획은 매우 활발한 편. 79%가 향후 5년간 공장, 기계설비, 고용 등을 확장한다는 것. 지난해는 78%. 반면 21%가 규모를 축소할 계획, 지난해 12%보다 많이 늘었다. 카운티 밖으로 이전하겠다는 답변도 17%에서 24%로 증가했다.
◆고용34%가 직원을 늘리겠다고 말해 지난해 35%와 비슷한 수준. 역시 전문 서비스 업종이 이 분야에서 1위로 55%. 카운티는 지난 3년간 직원채용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 98년에는 무려 60%였다. 반면 21%는 향후 5년간 감원을 계획, 지난해의 12%보다 증가했다.
◆비즈니스 환경카운티를 매력적 비즈니스 지역으로 생각하는 중역이 많이 줄었다. 35%가 계속 매력적이라고 답했다. 지난해는 40%. 소매업과 전문 서비스 업종이 이 분야에서 가장 만족. 비즈니스 장애요인으로 주택, 에너지, 인건비를 꼽았다.
◆무역국제교역을 하는 회사들의 36%가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 60%가 지난해 재정상태가 좋아졌으며 70%가 올해도 낙관적. 주요 교역 지역으로는 유럽, 아시아, 캐나다, 멕시코 등. 유럽의 비중이 높아진 반면에 멕시코는 감소.
◆인터넷 이용자체 웹사이트가 있는 회사는 85%, 인터넷을 사용하는 중역은 94%. 회사의 67%가 주로 인터넷으로 거래한다. 경영자의 54%가 인터넷 사용이 생산성을 제고시킨다고 응답. 그러나 44%가 보안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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