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요금 인상이 광고계 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한국방송광고공사는 방송사측과 협의해 현행 방송광고요금을 평균 15% 인상하는 안을 마련했으나 한국광고주협회의 거센 반발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방송사측은 위성방송과 디지털방송 재원 마련을 이유로 당초 평균 20% 이상 인상안을 주장했고 방송광고공사측은 15%가 적당하다는 안을 내놓았었다. 그러나 현재 TV는 평균 5%, 라디오는 동결 수준으로 조정돼있는 상태이며 광고주협회는 아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방송광고공사측은 "방송사 입장에서 위성방송과 디지털방송 재원을 위해 당장 올해 2,700억- 2,800억원의 돈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물가인상폭도 감안해야 한다. 평균 3.8%정도이면 합리적인 수준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광고주협회측은 "최근 기업들은 설비투자 축소, 인원 감축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으며 경제가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는데도 방송광고공사가 디지털 방송 등 재원 마련을 이유로 지난해 30%에 이어 또 인상안을 내놓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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