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가 30일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계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1.97%(40.79포인트)나 오른 2,116.47에 장이 마감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0.69%(75.08포인트) 빠진 10,734.97, S&P500 지수는 0.28%(3.56포인트) 밀린 1,249.49에 거래가 종료됐다.

기술주 중에서 네트워킹, 인터넷, 반도체 종목들이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나스닥지수의 오름세를 주도했다.

시스코 시스템스와 JDS 유니페이스 등이 오름세를 탄 반면 도이체 방크 알렉스 브라운의 분석가가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소프트웨어 메이커 오라클은 주가가 밀렸다.

다우존스 우량주 중에서는 J.P. 모건 체이스, 제너럴 일렉트릭(GE), 시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듀폰, 하니웰 등이 큰 타격을 받았다.

반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내셔널 페이퍼, 이스트먼 코닥, 맥도널드 등은 상승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