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훈인베스트먼트 407만달러에... 최근 한인 투자 늘어
골프장을 구입하는 한인 투자가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LA의 한인투자회사인 ‘대훈 인베스트먼트’(대표 조성상)는 팜 데저트에 있는 ‘팜 데저트 컨트리 클럽’(Palm Desert Country Club)을 4월말 ‘골프 트러스트 오브 아메리카’사로부터 407만달러에 인수했다.
이 골프장은 61년 오픈해 그 지역에서는 2번째로 오래된 27홀 규모의 ‘세미 프라이빗’(Semi-Private) 클럽으로 6,700야드의 18홀과 9홀 코스등 둘로 구성돼 있다. 팜 데저트 컨트리클럽의 조성상 사장은 "골프장 주위의 경관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멤버 대부분은 지역 주민"이라며 "앞으로 한인 골프 애호가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켓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인투자가 한동규씨는 작년 10월 글렌데일의 9홀 골프장인 ‘체비 체이스 컨트리 클럽’을 350여만달러에 인수해 현재 영업중이다. 이 골프 코스는 프라이빗으로 한인들의 이용도 많은 곳이다.
한 때 루즈벨트 호텔을 운영하던 데니스 이씨는 데저트 핫 스프링스의 퍼블릭 코스인 ‘데저트 둔스’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씨는 플로리다에도 2개의 골프장을 소유, 남가주 한인중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골프장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미은행 이사이기도 한 오용씨는 토랜스에 있는 36홀 규모의 ‘알론드라’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럭키 부동산 수잔 김씨는 "자본을 축적한 한인들이 주택, 샤핑센터에서 벗어나 골프장등 레저투자로도 눈을 돌리는 추세"라며 "일부 고객들은 골프장 매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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