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이 전에 없이 희귀해졌다는 뉴스는 결혼의 가치, 편부모의 위험부담 같은 것들에 대한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이 분명하다. 전체 가구중 부부와 자녀들로 이루어진 가구가 32.8%에 불과한 상황에서 편부모 추세는 너무 뿌리깊어서 현재 어린이 세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그 추세가 뒤바뀔 희망이 거의 없다. 그리고 아이들은 지금 도움이 필요한데 국가는 그걸 제공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몇몇 신간들을 보면 부모가 이혼했거나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38%의 어린이들은 양친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에 비해 덜 건강하다. 또 양친부모가 있는 아이들보다 교육 정도가 낮고 학교에서도 잘 못한다. 그래서 유년기의 경제적 어려움이 성년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 결혼 확률이나 결혼생활을 계속할 확률이 낮다.
물론 모든 어린이들이 이런 운명으로 고통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숫자가 그러하다. 그런 사실에도 불구, 미국은 핵가족 감소 소식에 겨우 잠을 깨고 있다. 주정부와 연방정부는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에 대한 양육비 지급 압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연방정부와 10개 주는 근로 편모에 대한 자녀양육 세금 크레딧을 확장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편모들은 자녀들이 어린 동안 커뮤니티 후원 그룹이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들의 삶에 아버지 같은 존재가 많이 있게 해줄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정부가 결혼을 장려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노력이 결혼 지향쪽으로 추가 기울게 할 수는 있겠지만 가까운 장래에 일어날 일은 아니다. 그때까지 전국 어린이의 1/3은 오늘날의 현실과 그 현실이 주는 위험들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