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 번 20분씩, 5주 훈련으로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첫 개발됐다.
한양의대 의공학교실에서 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HMD(Head Mounted Display)라는 장치를 머리에 쓰고 3차원으로 나타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하면서 자신의 뇌파활동을 관찰,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
가상현실시스템의 초기화면에는 공룡알이 보여지는데 집중하면 알의 색이 변하고 움직이며 집중도가 더욱 높아지면 알이 깨지고 공룡이 나온다. 이는 집중 시 강해지는 뇌파인 베타파의 증가를 알려주는 것으로 훈련 받는 사람은 자신의 집중력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2가지 그림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차이점을 찾아내는 등 여러가지 시각반응테스트를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돼있다.
집중력향상시스템은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이장한 박사 팀에 의해 정상아동 및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거쳐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훈련 전에 비해 집중력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쯤 상품화될 전망. 현재는 한양대의공학과에 신청하면 테스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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