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고국을 방문하려는 한인들이 숙박 및 각종 패키지 프로그램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지사장 강광호)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총 2,618건의 한국 관광 정보 문의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총 2,240건의 문의가 왔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뉴욕지사는 특히 한인들의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로 2년 전만해도 외국인들의 문의가 90%였으나 최근에는 한인들의 문의가 전체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들은 예전 경우 친지 방문이 한국 방문의 주목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관광을 염두에 두고 나중에 가족 방문으로 전환하는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
또 한국 방문시 모텔이나 호텔에서 체류하는 경향이 많으며 최근에는 2세들을 위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지사는 또 한인 문의자들이 여행지에 대한 지도와 가이드북, 샤핑 안내에 관련된 브로셔를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강광호 지사장은 "한인들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고 있으며 앞으로 월드컵에 대한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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