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후 여성들이 자신의 나이와 체중을 대입, 간단히 골다공증 위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아시아 여성들을 위한 골다공증자가진단표’가 만들어져 소개됐다.
’오스타’(OSTAㆍOsteoporosis Self-Assessment Tool for Asia)라고 불리는 이 진단표는 세계보건기구 WHO 지원 하에 아시아 8개국 골다공증 전문의들이 폐경 후 여성 860명의 골밀도와 골절위험도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골밀도 검사율이 낮은 아시아지역 여성들을 골다공증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만들어졌다.
국내에서는 삼성제일병원 한인권 교수(내분비내과), 여의도성모병원 강무일 교수(내분비내과), 중대용산병원 박형무 교수(산부인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박기현 교수(산부인과)가 참여했다.
중대용산병원 박형무 교수는 "여러가지 골다공증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 나이에 따른 체중이 가장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중년이 후 무리한 다이어트는 골다공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교수는 "자가진단결과 위험도가 중간이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골밀도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박영신 기자 helle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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