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전갈에 쏘이는 사람들이 늘어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전갈에 쏘여 병원(Good Samaritan’s Regional Poison Center)을 찾은 사람 가운데 33%가 자신의 침실에서, 24%가 리빙 룸에서, 6%가 화장실에서 각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가운데 60%는 손이나 맨발에 쏘였으며 그 50%가 밤 7시에서 자정 사이에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까지 애리조나에서 발견된 전갈은 모두 41종으로 이 가운데 사람에게 위협적인 존재는 1½인치 크기의 바크 전갈인데 이 전갈은 기온이 올라갈 경우 집안으로 침입하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갈의 서식지는 원래 집밖이지만 건축공사 등으로 자신들의 서식지가 파괴되며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전갈은 야행성 동물인 데다가 일단 집안으로 들어오면 침대시트 아래나 신발 속에 숨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집밖에서는 물기가 있는 지역, 수영장 주변, 팜트리 밑, 콘크리트 블럭 주변, 나무 울타리 주변, 집의 벽 등에서 발견할 수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 지역에서 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풋힐스로 조사됐다.
이 자료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전갈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해 물과 그늘과 먹이(곤충)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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