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전립선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한방좌약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 상림한의원 홍창웅 원장은 소염, 해독작용이 강하고 정자운동을 돕는 대황, 유향, 수질, 섬수, 몰약 등 28가지 순수한약을 혼합해 한방 좌약 ‘좌양단(坐陽丹)’을 개발 지난 97년부터 지금까지 400여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한 결과, 약 80%의 환자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전립선은 인체의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독특한 피막구조를 갖고 있어 약물침투가 쉽지 않다고 설명하며 "좌약형태인 좌양단은 직장점막을 통해 쉽게 전립선으로 녹아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흡수된 약물의 50%는 간을 경유하지 않고 직접 전신 혈액순환에 들어가 효과가 뛰어나다"며 "내복약과 한방좌약으로 병행치료할 경우 2개월이면 뚜렷한 호전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립선염은 남성의 절반이상이 일생에 한 번쯤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질환. 배뇨통, 빈뇨, 급박뇨, 잔뇨 등이 주요증상으로 나타난다. (02)3443-7582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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