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와 사단법인 ‘한국 평생교육 복지 진흥회’(회장 박규채)는 ‘2001년도 제25회 월남장 증정식’을 뉴욕에서 공동 주최키로 했다.
월남장은 월남 이상재 선생을 기려, 격이 높은 기품으로 살아가는 모범 원로에게 증정하는 메달이다.
지난 25년간 이같은 모범 원로를 선발, 주어진 월남장이 해외에서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제25회 수상자는 뉴욕 거주 한인 원로 2명과 외국인 원로 1명 등에게 주어진다.
이와 관련, 행사 주관 ‘16인 위원회’(회장 남충우, 212-683-9393)와 공동추최측인 뉴욕한인회, 수상자선정위원으로 선출된 관계자들은 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증정식 계획을 설명한데 이어 오는 7월20일까지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남 회장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으며 또한 후손들이 당당한 주류 사회의 일원이 되는데 초석이 되고 있는 이민 1세대의 업적과 공로 그리고 그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하는 계기를 갖기 위해 한국 평생교육 복지 진흥회측에 제의, 제25회 증정식을 뉴욕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에 따르면 70세 이상 뉴욕 원로들을 추천하는 ‘월남장 후보자 추천서’를 엄선하기 위해 김영덕(전 현대미주지사장) 위원장과 김석주, 김동빈(전 평통뉴욕협의회장), 최재홍(전 청과상조회장), 김재택(전 뉴욕한인회장)씨 등을 위원으로 한 5인 수상자선정위원을 구성했으며 수상자 선정 발표는 7월26일, 증정식은 8월24일 갖는다.
한편 추천서는 7월20일까지 뉴욕한인회(212-255-6969)로 접수시키면 된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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