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 김창원회장이 10만달러에 이어 또 15만달러를 기념사업회 기금으로 쾌척하며 미전국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3달러 모금운동에 불을 지폈다.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9일 오후5시 한국학센터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갖고 3달러 모금운동을 미전국에 알리기 위한 인쇄물을 제작하고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김창원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각 분과위원들이 각종 기념사업 준비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하고 기념사업 성공적 개최를 위한 모금운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지난 1년간 미주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는 김창원회장이 앞장서 주류사회와 한국 정재계인사 미본토 한인 유지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해오며 약 1백만달러모금 달성 성과를 이루고는 있지만 아직도 1백여만달러를 더 모금해야하는 입장이다.
현재 미주이민100주년기념사업회가 모금한 모금액중 상당 부분이 주정부나 주류사회 기업들이 제공, 또는 제공의사를 밝힌 것으로 정작 하와이 한인사회의 모금운동 동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티은행이 3차례에 걸쳐 10만달러 기부의사를 밝힌 이후로 지난 6월에는 하와이 센트럴 퍼시픽은행과 호놀룰루내셔널은행등이 3천5백달러와 1천달러를 각각 백주년기념사업회에 전달했고 김창원회장이 15만달러를 쾌척한데 이어 김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R.M토윌사가 2만5천달러를 기부했다. 이에비해 한인사회 동참은 본보와 라디오서울이 모금한 3백여달러와 마우이 우먼스클럽과 원불교하와이교당의 기부액 수백달러, 그리고 3달러 모금운동에 동참한 2-3명의 한인동포들이 보낸 액수를 포함해 1천여달러에 불과했다.
그러나 100주년기념사업회는 3달러모금운동을 본격 전개하며 하와이 한인사회는 물론 전미주 한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3달러 모금운동 인쇄물 제작을 통해 "3달러 모금운동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했던 생활속에서도 조국을 향한 초대 한인이민자들의 독립운동지원을 위한 바장한 각오를 상기시키기 위해 명명되었다"며 "기부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세금공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전미주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기부금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Korea Centennial Three Dollar Fund c/o Center For Korean Studies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1881 East-West Road Honolulu, Hawaii 96822 또는 City Bank(A/C #1012616901) 210 Merchant St. Honolulu, Hawaii 96813으로 보내면 된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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