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10주년’ 맞은 KA우먼스클럽, 가수 김세환씨 초청 기념행사 성료
한국의 통키타 가수 김세환씨 초청 KA우먼스클럽(회장 이민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8일 오후6시30분 카이무키에 소재한 마미야시어터에서 수백여 청중들이 장내를 거의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991년 2월에 창립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A우먼스클럽의 이민용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할수 있도록 우먼스클럽을 위해 노력해온 창립멤버와 임원진, 그리고 여러 회원들의 수고와 열성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자리가 있을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의 10년은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더욱 알리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베풀며 지혜롭게 거듭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 초청된 한국의 통키타가수 김세환씨는 자신의 히트송 외에 특유의 재담등을 곁들여 참석한 청중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김씨는 ‘토요일밤에’ ‘길가에 앉아서’ ‘좋은걸 어떡해’등 자신의 히트송외에 이날 참석한 로컬청중들을 위해 한인들의 귀에 익숙한 팝송 ‘For the Good Time’ ‘Don’t forget to Remember’등을 부르기도 했으며 특히 약25년전에 히트했던 CM송인 ‘해태껌 부드러운 맛’등을 부를때는 참석 청중들이 옛날 그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껴서인지 박수를 치면서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김씨는 자신의 가수생활동안 겪었던 일화등을 재담으로 이야기하면서 ‘하와이 동포들 앞에 서니 마음이 참으로 편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불러주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서고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우홍한인회장은 ‘KA우먼스클럽은 이제 한인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사회단체로 자리매김했다’고 축사를 전달했으며 이지두 호놀룰루총영사는 "해가 갈수록 더 발전하는 우먼스클럽이 되길 바라며 가정에서는 아내와 어머니로, 사회에서는 맡은 분야에서 꼭 필요한 사회인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서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 한국여성의 표본이 되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이날 창립10주년 행사에는 벤 카에타노주지사가 앤 고바야시 특별보좌관을 보내 축사를 전달했으며 메이지 히로노부지사와 제레미 해리스시장도 축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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