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의사협회(회장:김승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 제2회 무료건강검진이 2백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오후1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친교관에서 열린 무료건강검진에는 한인희사협회 소속 20여명의 전문의와 하와이대 의대생등 25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주민들의 의료상담및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하이비스커스 라이온스클럽(회장:김유미)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행사장 정리및 진행을 도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인의사협 김승태회장은 "진료시작 한시간전부터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줄을 서서 기다리는등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가해 기쁘다"며 "한인의사협회는 ‘무료건강검진 행사’를 통해 올바른 치료와 예방의학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원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또한 "바쁜 진료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힘든 동료의사들이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에 기꺼이 참가해 주어 무엇보다 감사한다"고 말했다.
"콜레스테롤검사와 골다공증등 검진외에도 정신과 상담에도 응했다"는 한 주부는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 식단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며 "내년 정기검진 행사에도 참가해 건강검진을 받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하와이 한인의사협회 소속 한인전문의는 63명으로 대부분의 회원들이 오아후(50명)에서 의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경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