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사건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미국 국민들의 3분의 2 가량이 테러세력에 대한 무력응징을 지지하고 있으며 대체로 이번 테러사건에 대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대응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가 전국의 1,5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번 테러의 주체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 세력에 대해 무력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응답이 68%에 달했으며 재판정에 세워야 한다는 응답자는 25%였다.
또 부시 대통령의 테러사건 대처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강한 지지’가 64%, ‘약간 지지’가 22%로 조사 대상자의 86%가 부시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잘못한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
이와는 별도로 타임과 CNN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 가까이가 부시 대통령이 ‘아주 잘하고 있다’나 ‘잘하고 있다’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08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타임과 CNN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2%는 빈 라덴이 이번 테러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62%가 테러세력에 대한 선전포고를 지지하고 있으나 61%는 미국의 보복공격을 받아야 할 대상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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