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이번 주에 재개장한 후 4일째 연속하락, 나스닥 지수는 1,500선마저 붕괴됐다.
뉴욕증시는 20일 전일에 비해 낙폭이 더욱 커지면서 나스닥 지수는 56.87포인트(3.72%)빠진 1.470.93, 다우존스 지수는 382.92포인트(4.37%) 밀린 8,376.21, S&P500 지수도 31.56포인트(3.11%) 하락해 1,000선이 무너진 984.54에 각각 마감됐다.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이번주 들어 벌써 10% 이상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치·경제적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감 속에 앞다퉈 ‘팔자’대열에 서고 있으나 매수세가 조만간에 고개를 들게 될 것이라는 희망섞인 관측을 내놓고 있다.
월트 디즈니는 테러 사건 이후 주요 오락시설에 관광객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주가가 8.22% 폭락했으며, 대량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보잉사도 8.74% 밀렸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이날 연방상원 증언에서 단기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나 장기적으로 건실한 성장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한데 대해 투자자들은 단기전망에 초점을 맞춰 보유주를 내던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