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 523점, 수학 525점 지난해보다 각각 2점 높아
올해 애리조나의 대학 신입생 클래스는 대학 입학시험에서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약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학 신입생 클래스는 SAT I 언어시험에서 지난해보다 2점 높은 523점을, 수학시험도 역시 2점 높은 525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금까지의 최고점수인 1972년의 언어 582점, 수학 552점에 비교도 안 되는 저조한 점수다. 지금까지의 최하 점수는 1991년의 수학 514점, 언어 516점이다.
애리조나의 고교생들은 전국 평균(언어 506점, 수학 514점) 점수보다는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부 밸리지역의 경우 SAT 언어 점수는 평균 540점(템피 유니언과 챈들러 통합교육구)에서 521점(길벗 통합교육구)을 기록했다.
메사 통합교육구의 평균 SAT 수학점수는 556점이었으며 템피 유니언은 528점을 각각 기록했다. 메사의 점수는 지난 1995년 이후 계속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1,048명이 SAT에 응시했다.
스캇스데일 통합교육구는 올해 999명이 SAT에 응시했으며 평균점수는 언어 537점, 수학 545점이었다.
SAT 점수는 학생의 가정형편과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한 예로 공부를 위해 투자한 만큼 점수 또한 그에 비례한다는 점이다. 이밖에 학생들의 성적은 부모의 학력과도 무관하지 않아 대학 졸업 부모를 가진 학생이 고등학교 졸업 부모를 가진 학생보다 40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언어의 기술은 영어가 제1 언어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530점과 498점이라는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이와는 좀 달라 제1 언어가 영어인 경우 529점, 다른 언어가 제1 언어인 경우 509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민권자의 경우 언어점수는 527점인데 영주권자 등은 475점으로 언어 기술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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