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는 2000년까지 캘리포니아 고등학교 12년 학생들중, 전체에서 최상 12.5퍼센트에 속하면 그 학생들은 UC 8개 대학중 1개 학교에 입학이 보장되어왔다.
그러나 지난 1995년 소수민족 우대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의 폐지로,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입학생이 크게 줄어들자 이같은 소수계 학생들의 UC 입학을 도와주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1. 고교성적 특차 전형(ELC)
2001년 가을학기부터 시작된, 고교성적 특차 전형인 ELC(ELIGIBILITY IN THE LOCAL CONTEXT) 제도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 그가 다니고 있는 12학년 학급에서 최상 4%(100명중 최상 4명)에 속하면 UC계열대학중 1개 학교의 입학을 보장하여 준다.
즉 최상 4%의 학생은 UC계열 대학으로 곧 바로 입학할 수 있다.
ELC 학생은 11학년이 끝날 때까지, 역사 1년, 영어 3년, 수학 3년, 과학 1년, 외국어 1년, 그리고 선택과목 2년등, 총 11과목을 수료해야 한다. 그의 GPA는 그가 다니는 학교와 UC 관계자와 같이 계산하여 최상 4%로 결정한다.
UC는 이같은 ELC 학생에게 12학년초에 그가 ELC 자격이 있는 것을 알려준다.
이같은 ELC 학생이 선정되는 고등학교는 UC와 특정관계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 소수계 학생들이 집중적으로 다니고 있는 학교들이다.


2. 이중 입학제 DAP(Dual Admission Program)
고등학교에서 최상 4%에서 12.5%에 속하는 학생들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2년을 수료하면, 3학년으로 UC계열대학중 1개 학교의 입학을 허용한다. 이 DAP 자격을 갖추게되는 학생수는 고교 졸업생중 약 8.5%가 된다.
이같은 이중 입학제도(Dual Admission)는 2003년 가을학기부터 채용하기로 UC 평의원회는 2001년 7월19일에 통과시켰다. 이같은 제도는 소수계 학생들의 UC 입학문호를 넓히려는 계획이고, 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UC로 편입하는 학생수를 9,000명에서 1만1,000명 정도로 예상하고 2005년 후에는 3,500명 정도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DAP는 2003년 가을학기부터 시행하도록 통과시켰으나 그에 따른 예산이 통과되지 않고 있어 2004년 가을학기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UC본부의 한 대변인이 지난 9월11일 있었던 UC카운슬러 회의에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