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미국의 정신을 배운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LA강 정화운동에 이어 LA한인타운내 윌셔블러버드를 따라 대대적인 거리청소 캠페인에 나선다.
재미 한인자원봉사자회(PAVA·회장 강태흥)는 오는 10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새벽 6시∼8시 남가주 한인총대학생회와 공동으로 LA한인타운의 중심부인 윌셔블러버드를 따라 거리청소캠페인을 펼친다.
PAVA는 윌튼플레이스와 윌셔블러버드 교차로를 시작으로 하루 네블럭씩 다운타운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휴지 줍기와 껌 제거 활동을 중점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PAVA에 따르면 윌셔거리 청소캠페인은 시한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개되며 테러참사 후 계속되고 있는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We Love America’ 배너를 들고 봉사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강태흥 회장은 "한인사회에 참다운 봉사와 참여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거리청소 외에도 헌혈, 노숙자돕기, 등·하교길 교통정리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어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각 회원들의 봉사시간표를 만들고 실적에 따라 다른 ID를 발급할 생각"이라며 "특히 학생들의 경우 커뮤니티 봉사에 참여했다는 증명서를 발행,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창립돼 비영리단체로 등록을 한 PAVA는 이미 181명의 한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PAVA는 2중언어 구사가 가능하고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봉사자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봉사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213)252-8280, 8240
cshah@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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