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테크놀러지 상품수가 점차 늘어나 부모로서 선택이 쉽지 않다. 요즘 1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키즈 테크’ 제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노키아 8290 셀폰
10대들에게 인기 폭발적인 상품이다.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크기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20개까지 메시지를 수용할 수 있다. 웹 연결은 안 된다. 가격 150달러.

●타임스 인터넷 메신저 손목시계
산만해서 잘 잊어버리는 주니어에게 알맞은 제품이다. 전자메일을 20개까지 받을 수 있고 스포츠 점수기록에서부터 날씨에 이르기까지 뭐든지 접속 가능하다. 그러나 전자메일을 보낼 수는 없다. 가격 150달러.

●블랙베리
비즈니스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틴에이저들도 쉽게 손에 넣고 있다. 전자 메일을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오가나이저처럼 웹과도 연결된다. 가격이 400달러이며 서비스 사용료가 무려 한달에 40달러이다.

●홉온 일회용 셀폰
10월부터 K-마트나 세븐 일레븐 등 일부 업소에서 시판되고 있다. 미리 돈을 지불하고 60분간 지역 및 장거리 전화가 가능하다. 사용이 끝난 후 상인에게 가져다 주면 리사이클링조로 얼마를 환불받을 수 있다. 취급업소가 제한되어 있으며 전화를 할 수만 있을 뿐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격은 30달러.

●모토롤라 토크어바웃 T900
한달 서비스 플랜은 5달러 정도이고 글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페이저이다. 가격은 149달러99센트이며 12월31일 이내에 매입하면 50달러를 환불받을 수 있다.

●에릭슨 T39
약간 크지만 성능이 새로워졌다. 이 전화기로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웹으로 연결시켜 MP3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전보다 선명해진 화면으로 컴퓨터 게임을 할 수도 있다. 가격 19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