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과 5월 가주공립고교 9학년들이 자원응시한 첫 번째 캘리포니아 고교졸업시험(CAHSEE) 결과가 3일 주교육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영어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는 전체의 64%, 수학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는 전체의 44%였으며 영어와 수학 두 과목 모두 합격한 응시자는 전체의 34%였다. LA카운티 평균 합격률은 영어 55%로 전체 58개 카운티중 57위를, 수학은 35%로 55위를 차지해 열세를 면치 못한 반면 오렌지 카운티와 벤추라 카운티의 경우 주 평균을 훨씬 웃도는 합격률을 나타냈다.
LA통합교육구 전체 응시자의 44%가 영어에, 24%가 수학에 합격했으며 두과목 모두 합격한 학생은 20%로 카운티내에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나타냈으나 한인이 밀집고교들의 합격률은 다소 높은 편이었다. 특히 수학과목 합격률은 흑인 및 히스패닉이 17%, 백인이 56%, 아시안이 67%로 인종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봄 캘리포니아 공립고교 9학년의 78%에 해당되는 약 37만명이 이 시험에 자원응시했으며 9∼12학년 동안 총 10회의 응시기회가 주어지므로 이번 시험에 불합격했거나 아예 응시치 않았던 학생들은 2002년 봄학기에 다시 치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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