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고 그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특별 음악회 "God Bless America"가 12일(금) 저녁 7시 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이 음악회는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 (회장 윤삼균)와 문화홍보원이 매달 마련하고 있는 ‘작은 음악회’의 하나로 마련된 것.
음악회는 수잔 휠러(볼티모어 오페라 소속 소프라노), 고경님(피아니스트), 베니타 존스(뮤지컬 오퍼링 플롯 앙상블 디렉터), 고경님(피아니스트), 오현하(워싱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룻 주자)씨등과 미 해병 군악대 소속의 트럼펫 연주자 윌리암 브라운 하사가 특별 출연한다.
음악회는 바흐의‘Sonata in A minor for 2 flutes’와 쇼팽의‘Funeral March for Solo Piano’등 장엄, 엄숙한 곡과 함께 다플러의‘American Duet for 2 Flutes and Piano’ 윌후스키의‘승전가’ 등의 연주를 통해 아픔을 딛고 앞으로 나가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현하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 음악 디렉터는“테러를 당한 미국의 아픔에 동참하고 이땅에 평화를 간구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음악회"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고경님 코리아 파운데이션 U.S.A 음악 공동디렉터는“공연장에는 100여개의 촛불이 준비돼 애도의 분위기를 더하고 한쪽 벽에는 ‘Wall of Hope’ 으로 이름붙여진 대형 종이를 부착, 참석자들이 추도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 대형벽보는 미적십자사로 보내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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