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와 YHK &Associates, 국제 입양기관(ASIA) 등은 오는 26, 27일 조지 워싱턴 대학 오디토리엄에서 뮤지컬 ‘팔만대장경: 영원한 사랑의 강’ 공연을 시작으로 테러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의 장기적인 교육기금 조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영부인인 어린이 교육 운동가 로라 부시 여사를 비롯, 미 정부 주요 관리들과 상·하원의원 및 30여개 국제 비정부 구호 단체의 대표자들이 대거 초청된다.
전영일 ISR 소장은 "본래 북한 장애인 의약품 지원과 한국 입양아 지원사업 기금 모금을 위해서 준비했던 ‘팔만대장경....’의 공연 목적을 ‘9·11 테러 피해자 자녀들의 장기적인 교육 기금 후원사업’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기금은 뮤지컬 공연 시 영부인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극단 현대극장’의 뮤지컬 대작 ‘팔만대장경...’은 브로드웨이 진출을 겨냥해 만든 작품으로 13세기 고려시대에 몽고의 침입에 맞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제작하는 과정에 얽힌 러브스토리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정상 음악가 조셉 베이키의 편곡에 기초해 100명의 배우와 오케스트라,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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