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저 테러로 탄저균이 새로운 테러 무기로 떠오르고 있으나 사실 탄저병은 기원전 15세기부터 인류를 괴롭혀 왔다. 탄저균은 19세기 후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했고 1차대전을 거치며 생물무기로 개발되기 시작, 미·영·독·일·이라크·옛 소련 등이 개발에 착수했으며 일부는 실전을 통해 실험 또는 사용했다. 다음은 탄저균과 생물무기의 관계 연표다.
▲2001: 9·11테러후 시작된 탄저테러가 연방의사당과 뉴욕주지사실까지 확산중
▲1998: 미국방부, 전군 탄저 백신 접종 허가
▲1995: 이라크, 생물무기로 농축된 탄저균 8,500리터 생산 시인
▲1990-93: 테러단체 옴진리교, 도쿄에 탄저균 살포, 사상자 없었음
▲1991: 걸프전 참전 미군에 탄저 백신 접종
▲1979: 옛 소련 군사시설에서 분무형 탄저균 방출 사고, 68명 사망
▲1978-80: 짐바브웨에 탄저병 발생, 6,000여명 감염, 100명 사망
▲1972: 국제사회, 생물무기 개발 축적 불법화
▲1970: 미연방식품의약국 탄저 백신 승인
▲1969: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 미국의 생물무기 개발 종식
▲1950-60년대: 미국, 2차대전 종료 불구 생물무기 개발 계속
▲1945: 이란에 탄저병 발생, 양 100만마리 떼죽음
▲1943: 미국, 탄저 무기 개발 착수
▲1942: 영국, 스코틀랜드 연안에서 탄저 실험
▲1937: 일본, 만주에서 탄저병 등 생물무기 개발 착수
▲1915: 1차대전중 유럽으로 수송되는 미국 가축류에 독일 스파이가 탄저균 투입설
▲1880: 가축 탄저병 백신 접종 성공
▲1876: 병인 규명
▲1600년대: 탄저병으로 보이는 병 유럽 발생, 가축 6만마리 죽음
▲1500 B.C.: 탄저병으로 보이는 병 이집트에 발생, 생명체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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