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비 ‘잘가요’서 대만 톱스타 위니 신과 공연
탤런트 이서진(28)이 대만의 톱스타 위니 신(28)과 공연한다.
이서진은 가수 정재욱의 신곡 ‘잘가요’ 뮤직 비디오에서 위니 신과 애잔한 사랑을 연기한다. 미국 샌프랜시스코의 수려한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두 연인의 국적을 넘어선 사랑과 애절한 이별을 그릴 예정.
뮤직 비디오 감독을 비롯한 모든 촬영 스태프가 미국 현지인으로 구성돼 있어 유학파 연기자 이서진은 한국 측 관계자와의 통역도 겸하게 된다.
위니 신은 아역 배우로 출발해 CF모델 가수로도 맹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 연예계 경력이 20년에 달하는 베테랑 연예인이다.
당초 이서진의 파트너로는 한국에도 많은 팬이 있는 장백지와 서기가 맡기로 예정됐지만 두 사람 모두 테러사건 이후 미국 촬영에 부담을 느껴 고사하는 바람에 위니 신으로 결정됐다.
지난 25일 열흘 일정으로 샌프랜시스코로 출국한 이서진은 “모교(뉴욕대)가 있는 뉴욕에도 가고 싶지만 테러 후유증이 남아 있어 못 가는 점이 아쉽다”며 “촬영을 마친 뒤 LA에 있는 누나 집에 머물며 휴식을 취한 뒤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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