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의 박세리(24ㆍ삼성전자) 모시기(?)가 치열한 가운데 박세리가 지난달 31일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의 가을 개편 첫 방송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촬영장에서 그는 초등학교 시절 육상부에서우정을 나눴던 친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박세리는 5일 제주에서 열리는 스킨스 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 일시귀국해 있는 상태. 방송 3사의 치열한 박세리 모시기(?) 경쟁으로 그의 스케줄은 방송 활동의 연속이다.

그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촬영이 있던 날 SBS 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의 녹화도 마쳤다. 또 MBC TV ‘성공시대’는 4일 ‘프로골퍼 박세리 편’을 최종회로 내보낸다. 이 프로그램에서 남자 친구 첸이야기 등 박세리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박세리는 스킨스 대회를 마친 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돌아가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쉽 준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