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한인가정상담소(소장 장수경)가 오는 11월8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옴니 로스앤젤레스 호텔(251 S. Olive St)에서 연례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현대자동차, 가주마켓 등의 후원으로 ‘고마운 우리주위의 영웅들에게 감사와 찬사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는 기금모금과 함께 주위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감동을 준 한인 5명을 커뮤니티로부터 추천받아 이들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는 특별순서도 마련된다.

가정상담소는 1일 기금모금 만찬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상담소가 건전한 봉사기관으로 더욱 발전할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장수경 소장은 "9·11 테러사건 이후 움츠러든 사람들의 마음이 다시 활짝 피고 한인 커뮤니티에 훈훈함이 감돌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특별코너를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지렛대로 삼아 상담소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봉사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