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인 지난달 31일 밤 한인타운을 비롯 LA 일원에서 핼로윈 마스크와 복장을 한 주거침입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 1명이 강도의 총에 맞고 숨졌다.
이날 밤 8시께 LA한인타운 인근 1700 블럭 림파우 스트릿에 있는 가정집에 핼로윈 마스크를 쓴 4인조 흑인 무장강도가 침입, 집주인인 60세 흑인남성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들은 범행직후 뛰어 도주했으며 금품을 노린 강도인지의 여부는 조사중이다. 또 30분후인 밤 8시30분께 소방관과 유령 복장을 한 2인조 히스패닉 강도가 샌타 클라리타 덕스베리 플레이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 들어가 집안에 있던 백인남녀를 공기총으로 위협하며 손발을 꽁꽁 묶어 꼼짝 못하게 한 뒤 액수미상의 현금과 보석 등을 털어 도주했다.
저녁 6시20분께는 군복과 풋볼 유니폼을 입은 2인조 권총강도가 발레리나로 분장한 어린이를 데리고 강도행각을 벌여 충격을 주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셔먼옥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렸는데 집주인이 문을 열어주자 "트릭 오어 트릿"이라고 말하고선 곧바로 권총을 빼들면서 강도로 둔갑했다. 한 경찰관계자는 "낯선 사람에게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고 평소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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