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지난 3개월 동안 비즈니스와 소비자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 57개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51%가 연매출 5,000만달러이상인 대형업체에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의 40%에 비하면 10%이상 오른 것이다.
스몰 비즈니스 가운데는 40%가 대출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지난 8월의 32%에 비해 8%가 오른 것이다. 은행가운데 20%는 소비자들에 대한 크레딧 기준을 강화했으며 모기지 융자기준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이 대출기준을 강화한 이유는 ‘불확실한 경제상황’때문이라는 은행이 63%로 지난 8월의 37%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많은 은행들이 예금과 대출의 금리차인 예대마진을 늘려 많은 이익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움직임이 오히려 경기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조사대상 은행의 25%는 소비자대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응답했으며 모기지융자 수요는 꾸준하다고 응답했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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