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핫라인에서는 12일 가정폭력상담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시실시, 가정폭력피해 사례 및 원인과 대처방안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40시간 동안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실시될 가정폭력상담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여성핫라인에 대한 소개 및 가정폭력 피해자들과의 상담에 필요한 세부 사항등이 교육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여성 핫라인의 이신애씨는 “한인들의 경우 가정폭력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한 대 맞는 것은 폭행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가족에게 맞는 것은 폭행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가정폭력은 가정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한인들의 경우 교육등을 통해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자원봉사자로 참석한 정푸름씨(학생)는 “인종, 언어등 여러문제로 인해 도움을 청할 수 없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여성 핫라인에 관심을 갖게 되 오늘 교육프로그램에 참석했다”며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핫라인에서는 최근 가정폭력 피해 한인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살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임시거처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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