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제이 마크스 현대딜러’의 바트 맥앤드루스 제너럴 매니저는 요즘 휘파람이 절로 나온다. 현대 차 판매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에서 올 들어 10월말까지 판매한 차량은 모두 746대. 한달에 75대꼴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80%가 증가한 수치이다.
맥앤드루스 매니저는 "높아진 질과 강화된 워런티가 판매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고객들도 우수한 질과 세련된 외관에 비해 가격은 낮아 크게 만족한다"고 말한다.
지난번에 몸담았던 딜러를 포함, 현대차 경험만 15년에 달한다는 맥앤드루스 매니저는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는 6가지 모델이 있어 엑셀 한 대로 고객을 공략했던 미 진출 초기와는 비교가 안 된다"며 "고객을 운전석에 앉힌 뒤 사양과 가격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시운전을 해 보게만 하면 대개는 구입한다"고 즐거워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액센트와 알란트라지만 산타페와 XG 300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잘 나간다. 제이 마크스 현대 딜러는 경기가 침체되면서 소비자들이 구입가격 만큼 가치가 있는가를 차 구입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어 내년에는 현대차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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