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밸리지역의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감소한 반면 주택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부동산센터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밸리지역의 지난 10월 기존주택 판매는 9월의 4,950채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50채에 비해 감소한 4,860채로 나타났다.
이 자료는 이같은 판매 감소가 9·11 테러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지 않았으며 그에 따른 영향은 12월이나 내년 1월까지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반해 중간주택 가격은 스캇스데일 지역을 제외하고 메사를 비롯 챈들러, 템피, 길벗, 피닉스 등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평균 8,700달러가 상승했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챈들러와 템피가 지난해에 비해 60채와 55채의 판매감소를 각각 보인 반면 중간주택 가격은 10,050달러와 7,500달러로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한편 길벗은 지난해에 비해 판매가 10채 정도 감소하는데 그쳐 주택가격 상승폭도 밸리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1만100달러를 기록했다.
밸리지역 가운데 중간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스캇스데일이며 그 반대는 피닉스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지역별 판매와 중간주택 가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2000년)
▲메사=610(655) 12만6,900달러(12만달러) ▲스캇스데일=455(490) 25만달러(24만9,395달러) ▲챈들러=370(430) 14만5,000달러(13만4,950달러) ▲템피=130(185) 14만5,500달러(13만8,000달러) ▲길벗=280(290) 16만달러(14만9,900달러) ▲피닉스=1,515(1,730) 11만4,000달러(10만5,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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