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 증권사는 28일 유명 의류소매체인점인 ‘갭’(Gap)사의 주식 등급을 ‘보류’(hold)에서 ‘처분’(sell)으로 하향 조정했다.
프루덴셜 증권사의 스테이시 팩 증권 분석가는 갭 체인점들과 계열사인 올드 네이비, 바나나 리파블릭의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등급을 낮추었다. 이 영향으로 갭사의 주가는 이날 0.79포인트(5.49%) 하락한 13달러6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월가의 증권 분석가들이 상장되어 있는 주식을 ‘처분’(sell)으로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케이스로 주식들중에서 단지 1.6%만이 이들로부터 ‘처분’(sell) 이나 ‘반드시 처분’(strong sell) 등급 판정을 받았다.
작년 여름에 1,300명을 감원시킨바 있는 갭사는 3·4분기에 경기침체와 9.11테러의 영향으로 소매가 감소해 1주당 6센트 손실을 입었다.
한편 갭사로부터 일감을 제공받고 있는 LA다운타운의 상당수 한인봉제업체들은 이 회사가 앞으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일감을 하청받는데 고충을 겪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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