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기독교 선교재단 이사장 직무대리 오기창 목사는 11월28일 정오 동백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독교교회협의회측이 운영대표로 위임한 잔 신 장로가 인수해간 기독교TV방송국 방송장비 일체에 대한 반환을 요구했다.
기독교 선교 재단측은 "11월13일 계약체결시 기독교 교회협의회측은 KIKU-TV에 부채 책임 조항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있었으며 이제와서 체결된 계약을 무효로 선언하는 행위는 이해할수없는 처사이다.또한 방송을 일주일 가량 하지않는것은 명백한 계약 위반이다"며 "원 계약서가 명시하는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방송장비 일체를 반환 할것"을 요구했다.
기독교 선교 재단측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송장비일체를 반환받은후 부채문제를 책임질수있는 독지가를 찾아나설 예정이며 만약 장비를 반환하지 않을시 법적인 대응도 불사할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TV방송국 인수인계문제는 당초 기독교 교회협의회가 운영대표로 위임한 잔 신장로가 방송장비를 인수하면서 부채문제 책임까지 포함된 계약서에 지난 13일 서명을 했었다.
당시 하와이 한인기독교TV방송국 선교재단 이사장 직무대리 오기창목사는 "지난 2일 4인위원회 결정에 따라 기독교방송국 소유권을 교회협의회에 넘긴다"며 "오늘 이후부터 기독교 방송국과 관련한 모든 운영권과 소유권 및 부채에 대한 책임 이행문제는 교회협의회로 이전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그러나 그뒤 교회협의회측에서는 ‘부채문제’와 관련된 당시 인수인계 서류내용의 부적합성을 지적하면서 인수인계서 내용 수정을 요구했으며 이에대해 기독교 선교재단의 이사장 직무대리 오기창목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 계약대로 이행할수 없다면 기독교TV방송국 방송장비 일체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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