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하와이한인학교협의회(회장 손애자)가 작성한 학교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하와이 주내에 소재하고있는 한인 한글학교는 총22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6일 총회에서 제출된 현황보고서를 토대로 본보가 분석한 내용
에 따르면 거의 모든 한글학교의 반 (class)은 유치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반 평균으로 따져서 초급반이 19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이 유치반(9.26), 중급반(8.26). 고급반순으로 나타났다.
학교당 평균교사수는 7.1명이며 가장 많은 교사를 확보한 학교는 한인사회학교(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부설)로 29명, 그 다음이 아이에아한인문화학교(아이에아한인연합감리교회부설.14명), 새소망 한인학교(뉴호프온누리교회,13명) 순이다.
위의 세 학교는 등록학생수도 한인 사회학교 145명, 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138명, 새소망 한인학교 66명순으로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대 학생비율은 소망선교 한글학교가 2.5명당 교사 한명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은 아가페 참빛 한글학교(2.8명당 교사한명)등의 순이다.
하와이 현지 주민 자녀및 유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글및 한국전통문화 전수에 힘을 기울이는 한글학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많은 한인들이 공감하고있는 상태인데 한글학교의 한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번 하는 수업만으로 한글의 모든것을 가르치기에는 너무 벅찬 것이 사실"이라면서 " 집에서 학부모들의 자녀학습에 대한 도움이야 말로 성공적인 한글교육의 핵심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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