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성도 예수그리스도 남가주 한인공보부와 LA한인회는 30일 로텍스 호텔에서 ‘제6회 개척자상’ 시상식을 열고 정진철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장, 윤경학 안중근의사 기념사업회장, 최계옥 전 LA평통회장, 이정자 재미어머니봉사회장 등 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정진철씨는 지구촌 한인경제인들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경제활성화의 토대를 닦은 공로로, 윤경학씨는 미주한인사회에 애국애족 정신을 심는데 공헌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 또 최계옥씨는 평통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여성의 봉사활동 분야를 확대했으며 이정자씨는 한인사회 각종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순수한 봉사정신을 실천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한편 이 상은 사회적·도덕적으로 모범이 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올드 타이머들의 이민 개척정신을 높이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마다 한인단체장과 덕망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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