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는 비디오 게임기 ‘게임큐브’를 미국에서 출시한 첫 주 50만대 이상을 판매,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판매를 추월했다고 29일 밝혔다.
닌텐도는 미국으로 선적했던 1차 물량(74만대)이 모두 팔렸으며 현재 12만5,000대의 추가 물량이 미국으로 운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지난 18일 미국에서 ‘게임큐브’를 출시했었다.
15일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는 출시 첫주 3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추정하고 있다.
닌텐도는 어린이와 가족을 주대상층으로 잡고 있으며 ‘X박스’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는 지난해 미국에 선보였으며 2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닌텐도는 이같은 기세를 몰아 올해말까지 ‘게임큐브’ 판매 대수를 130만대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를 100만~150만대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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