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회장 준윤)은 2일 낮 워싱턴 한인연합회관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2002년도 새임원진을 발표했다.
새로 선임된 임원진은 ▲부회장 및 재무:선 로드윅 ▲ 서기:혜실 에미럴트 ▲사업부장:미미 백 ▲봉사부장:수잔 제퍼스 ▲홍보부장:영아 임 ▲회원관리부:정난 도널슨 씨등이다.
이날 회의에서 준윤 회장은 "매년 개최해 왔던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난달 경로잔치로 대체, 흐뭇한 행사를 치뤘다"면서 "내년에는 경로잔치에 내실을 기해 좀 더 알찬 연례행사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회의는 회장 인사말, 새 회원 소개, 재정 보고, 경로잔치 행사 보고, 신임 임원진 발표의 순, 기타 안건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이날 회의에서 여성재단은 한인수녀들이 치매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메릴랜드 소재’성 가정의 집’과 워싱턴D.C에서 무숙자를 위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평화나눔공동체’에 각각 200달러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여성재단은 1963년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국제결혼한 한인여성들의 성공적인 미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핫 라인’을 통한 전화상담, 불우여성 돕기, 지역사회봉사, 문화교육 및 영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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