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개 공항과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100만명의 항공업계 직원들이 지문조사를 받게 된다. 9·11테러를 계기로 항공보안에 주력하고 있는 연방항공국(FAA)은 전국 공항과 항공사에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2003년 11월까지 지문 배경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6일 이후로 신규 채용되는 직원들도 지문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금까지 공항 및 항공사 직원들은 취업시 지난 10년간의 직장 내력을 제시하는 것으로 신원조회를 대신할수 있었다. 그러나 FAA는 지난 10월 감사를 실시, 일부 항공업계 직원들이 전과자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낸 후 공항 직원들에 대한 신원조회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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