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KCIF)는 5일 "경험적 확률 분석에 의한 미국경기 저점 추정"이라는 보고서에서 경기가 내년 3·4분기 이전에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은 77% 이상이며 1945년 이후 통계로 추론하면 내년 1·4분기 이전 저점 가능성이 8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858년 이후 미국의 경기 통계를 보면 내년 1분기 이전 저점 가능성은 35.5%, 2분기 이전 저점 가능성은 51.6%로 분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1858년 이후 경기가 고점에서 저점까지 오는데 평균 17.7개월이 걸렸다며 내년 3·4분기이면 경기 고점으로부터 16~18개월이 지나기 때문에 저점 확률이 77.4%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통계적으로는 경기침체 기간이 점점 축소돼 가고 있어 현재로 올수록 침체기간이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1945년 이후 경기침체 기간 평균은 11개월로 1858년 이후의 전체 평균 17.7개월보다 더 짧다. 1945년 이후의 통계만으로 경기 저점을 판단하면 내년 1분기 이전 저점 가능성이 80%에 달한다는 것.
국제금융센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전환의 가능성은 커지게 된다며 경기 호전을 시사하는 실물 지표가 미약하게라도 발표되면, 자산가격과 달러가치가 크게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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