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한 투자처를 찾으려는 한인들의 투자 관심은 여전하다. 한인 컨설팅그룹인 ‘IGS’사(공동대표 지도진, 이항복)가 5일 래디슨 윌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한국 및 한인 벤처기업 투자 설명회에는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투자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 나온 한국 기업들은 리듐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애니셀(대표 임영우), 최첨단 인터넷 기구와 전자장치를 생산하고 있는 모비스(대표 김홍명), 광섬유 제작회사 탑(대표 정호영) 등이고, 남가주 기업은 반도체 BtoB회사인 ‘3솔루션 닷컴’(대표 김명민)으로 상장을 준비중인 중소기업들이다.
특히 ‘애니셀’사는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리듐 배터리가 일본 방위청과 납품 계약을 맺을 정도로 성능과 품질면에서 인정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참석 한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애니셀사 임영우 사장은 "리듐 배터리 회사는 전 세계에서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6개 기업으로 성능과 가격 경쟁면에서 앞서고 있다"며 "한국의 코스닥에 2003년 삼성증권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3솔루션 닷컴’사의 김명민 사장은 그동안 많은 닷컴과 인터넷 기업들이 겪은 여러 단점들을 보완해 설립 현재 수익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인들은 투자 설명회가 끝난 후 개별적으로 기업들이 마련한 부스를 방문해 투자상담을 하기도 했다.
IGS 이항복 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고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 놀랐다"며 "개별 기업들에 대한 투자상담 문의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한인 전문인들이 설립한 IGS사는 투자, 세무감사, 기업합병 및 인수를 컨설팅하는 회사다.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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