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자원봉사자회(PAVA 헌혈위원장 문창배)는 적십자사 및 LA올림픽라이온스 클럽 공동후원으로 미주한인을 대상으로한 헌혈운동을 벌인다.
레이 박 부회장은 "테러사태 이후 미전역에서 대대적으로 헌혈운동이 전개됐으나 아직도 수혈을 원하는 환자들은 많아 저장해두고 있는 피가 부족해 아직도 수입한 필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한인들이 봉사정신을 발휘해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수혈을 필요로하는 수많은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각 병원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혈액형은 한국인들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O형으로 자원봉사자회를 통해 헌혈된 피는 LA를 중심으로 인근 약 160여개의 병원에 보내진다.
11일 오전10시~오후4시 라디오코리아 도산홀에서 실시되는 헌혈에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미리 전화 (213)252-8290 예약해 신청번호와 헌혈시간을 받아두는게 좋다. 헌혈시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소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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