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4일 만장일치로 스티브 실버맨 카운티 부의장(민주, 광역)을 임기 1년의 내년 카운티 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취임사에서 실버맨 의장 당선자는“교통체증이 우리 삶의 질을 파괴하고 있다"며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교통을 들었다.
실버맨 당선자는 또한“컴퓨터 교육, 취업 트레이닝, 건강 등의 이슈와 관련 한인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많은 한인들이 카운티의 공직에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이숙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실버맨의 신속한 사무처리와 한인 우호적인 경향을 들며 실버맨 당선자의 취임을 축하했다.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의 서정길 회장은“실버맨 당선자는 한인단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실버맨이 카운티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에게 우호적으로 알려진 실버맨 의장 당선자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 한인단체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했으며 지난 6월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미국 생활 정착이 시급한 이민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바 있다.
실버맨 의장 당선자는 1998년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 광역 의원으로 카운티 의회와 첫 인연을 가졌으며 2000년 12월부터는 부의장에 취임해 의정활동을 펴왔다. 한편 몽고메리 카운티 부의장에는 실버 스프링, 타코마 파크, 켄싱턴, 위튼 지역을 대표하는 데릭 베라지 의원이 선출됐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