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아카데미, 한인업소 대상 서비스 강좌 개설
한인업소의 불친절에 대한 미국인 고객들의 불만이 점증하는 가운데 한식당 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이 생겨 관심을 끌고 있다.
애난데일의 사설학원인 파워아카데미(대표 이규영)가 10일 개설하는 서비스 교육과정(Job Place Tranning Program)은 한인 서비스업 종사자들에 손님 응대법, 메뉴 설명법과 함께 고객에 대한 매너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영어로 가르친다.
최은호 학원장은“요즘 한식당에 미국인 고객들이 늘고 있지만 웨이츄리스 등이 영어가 딸리거나 적절한 응대법을 몰라 고객에 불친절하게 비쳐지는 사례를 자주 보았다"며“미국인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해주기 위해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강의는 식당 뿐만 아니라 세탁소, 그로서리, 개스 스테이션, 델리 등 서비스 전 직종 종업원과 주인을 대상으로 하며 10일(월)부터 업종에 따라 주 3회 또는 5회씩 2개월간 진행된다. 강의시간은 수강생들의 편리를 고려,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시간대로 잡혔으며 특정업소에서 원하면 출장 강의도 한다는 계획이다.
강의는 미국인 강사들이 서비스 교재를 기본으로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알기 쉬운 영어로 가르친다.
최 원장은“몇몇 식당과 업소에서 벌써 등록을 마치는 등 호응이 높다"면서“서비스 교육이 업소의 이미지 개선 효과 외에도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도 가르치는 등 업소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658-3554.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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