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의 고급 한식당으로 대한항공 소유인 윌셔그랜드 호텔의‘서울정’이 할인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걸고 한인고객 유치에 나섰다. 서울정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스카이패스’ 회원에게는 할인혜택을 종전 10%에서 20%로 올렸으며, 호텔 자체 할인프로그램인 ‘10/20 다이닝 클럽’ 가입자에게도 최고 20%까지 할인해 주기로 했다.

서울정은 또 LA시 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인 ‘다인 LA(Dine LA)’에도 가입, ‘다인 LA’ 쿠폰 소지자에게는 매주 화·목요일에 한해 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며 식당 손님의 무료 주차 서비스도 시간제한을 없앴다.

윌셔그랜드 호텔 존 스투다드 총지배인은 "9·11 테러 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객실위주의 마케팅에서 탈피, 레스토랑과 연회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며 "호텔내 타 식당들도 다양한 고객 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