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나일스에 한국음식이 제공되는 너싱홈이 탄생했다. 종전까지 유태인, 폴리쉬, 러시안들이 주로 입주하던 햄픈 플라자 재활원(9777 Greenwood, Niles)이 지난 3일 한인을 대상으로 재활원을 오픈하고 한국음식 등 한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와관련 데이비드 체플로비츠 행정관은 “지난 6월 리프 매니지먼트가 재활원을 인수한 이래 다민족 연장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부 담당 직원을 채용하고 한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체플로비츠 행정관에 따르면 현재 햄픈 플라자 재활원에는 4명의 한인 간호사와 1명의 간호 보조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부 책임자로 앤 브레이크만씨가 영입됐다.
앤 브레이크만씨는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서버브 너싱홈으로 한인 연장자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한인 연장자들을 위해 각종 오락 프로그램을 비롯, 민속 명절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한인들의 이용을 권했다.
30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햄튼 플라자는 최대 31개룸(75배드)까지 한인을 위해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주일에 5일간 한국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50여명의 러시안을 비롯, 폴리쉬, 멕시칸, 중국인 등 다민족 연장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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