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지역한인회(회장 오재봉)와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 북가주이북인연합회(회장 지경수)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한인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내 미야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 상항지역 한인회는 한인 입양아 미아 밴로이트양(USF재학)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박순근이사장, 이동일 부이사장, 서대석 부회장, 권영창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상공회의소도 봉사상에 아시안 헬스 서비스, 교육상에 김종호 교수, 비즈니스상에 황성배 아시아나은행 이사장을 선정 상패를 전달했다.
또 김태언, 정흠 부회장, 손창의 사무총장, 나영태 부이사장, 이정규 부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서커스 서커스 리노의 후원으로 브라이언서, 박지영, 애니리등 3명의 한인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서커스 서커스에서는 토마스 로빈슨 제너럴 매니저가 직접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이날 취임식을 겸했는데 15대 회장으로 재임하게 된 김상언 회장은 앞으로 회원을 위한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경제와 시정부의 가교역할을 모색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북인 연합회도 비료보내기 성금모금운동에 힘써준 오관진 순복음 상항교회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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