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사 3명, 감사 1명, 지명위원장 선출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회장 윤일상)은 7일 저녁 제4차 이사회를 갖고 오인환(59) 이사를 임기 2년의 신임회장으로 확정하는 한편 박윤수 전국이사장, 백웅기 부회장, 김용회 이사를 전국이사, 함승호 재무를 감사, 윤일상 회장을 지명위원장에 각각 선출했다.
오 신임회장은 지난 9월 제3차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올해 말 퇴임하는 박윤수 전국이사장은 전국이사로 재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전국이사회와 관련한 보고에서“장학재단의 재정이 금리인하와 각 지부의 기금조성 부족으로 인해 많은 타격을 받아 재정이 곤란한 상태"라며“각 지부가 좀 더 열심히 기금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최정덕 이사댁에서 홍희경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는 회장인사, 3차 이사회 회의록 통과, 재무보고, 전국이사회 보고, 장학위원회 보고, 신임회장 인사, 전국이사, 감사, 지명위원장 선출 순서 등으로 이어졌다. 2부 행사에는 선물을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내년 1월 임기가 시작되는 오인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재단 동부지역 임원진에 젊은층을 영입하여 재단방향을 1세대와 2세대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회장은 또한“내년 시상식 및 재단 행사에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인턴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좋은 학생들을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퇴임하는 윤일상 회장은“골프대회를 주관한 김웅수 이사, 장학금 기금유치에 공로를 많이 한 박윤수 전국이사장, 홍보위원장을 맡은 마리나 김 이사 등 협회를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한 이들이 있었기에 32년 전 뿌리를 내린 장학재단이 지속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회계보고에서 함승호 재무는 현재 잔액을 4만2,115.59달러로 발표했으며 백웅기 장학위원장은 올해 7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일상 회장은 3년간 전국이사회와 동부지역의 세크리테리(서기)로 근무하고 오는 31일 퇴직하는 권기온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내년 장학금 수여식은 9월27일 베데스타 소재 메리엇 호텔서 열릴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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